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의 인물론과 지역주의가 맞붙은 김제·부안 선거구는 아직까지 승패를 쉽게 점칠수 없다.
더민주 김춘진 후보는 후보지지도에 있어서 34.6%로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 35.7% 보다 불과 1%로 낮았다.
김춘진 후보가 김제보다 인구가 3만여명이나 적은 부안 출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김제·부안 지역에서 인물론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김제·부안 선거구에서 지역주의에 근거한 후보 지지성향이 아직까지 뚜렷해 인물론대 지역주의는 막판까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지지도는 35.7%, 더민주 김춘진 후보는 34.6%,정의당 강상구 6%,새누리당 김효성 4.3%였으며 무응답은 19.4% 였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는 더민주 김춘진 후보가 33.6%로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의 26.1% 보다 7.5%포인트로 높았다.
정치권은 더민주 김후보의 의정활동과 중진의 역할등이 당선 가능성을 높여준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더민주 김 후보는 60대(38.5%), 19세-29세(36.3%)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50대에서 52.4%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더민주 김춘진 후보는 부안에서 53.7%의 지지를 얻은 반면 김제시에서는 22.4%를 얻는데 그쳤다.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김제에서 45.6%를 얻고 부안에서는 20.1%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당 31.8%, 더민주 29.2%,새누리당 8.6%,정의당 6.4% 순이다.
총선쟁점으로는 지역관련 공약및 정책이라는 응답이 29.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후보의 도덕성과 청렴성 26.9%, 인물과 경력 13.1%였다.
한편 총선 이후 더민주와 국민의당 통합을 두고는 찬성응답이 48.1%로 반대 29.9% 의견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발표된 여론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8일부터 29일까지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전북지역 4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선거구별 각 500명)을 대상으로 각 후보 지지도에 대해 유선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p를 보이며 응답율은 정읍·고창 24.7%, 남원·임실·순창 22.0%, 김제·부안 22.3%, 완주·진안·무주·장수 2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특별취재반
■여론조사 방법
◆조사대상:4개 선거구 유권자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조사 규모:유효표본 총 2천명(4개 선거구 각 500명)
◆조사 방법: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표본추출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 (Quota Sampling)
◆가중치 산출: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 부여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셀가중
◆오차한계:4개 선거구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 4.4% point
◆응답률: 전북 정읍시고창군 : 24.7% .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 22.0% . 전북 김제시부안군 : 22.3% .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 21.3% ※ 산출공식 = 조사성공건수/총 조사시도건수 ×100
◆조사기간: 전체 2016년 3월 28일 ~ 3월 29일 (2일간)
◆조사 기관: ㈜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의뢰기관: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