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후보 “전주-완주 통합, 정치적 이용은 반대”
임정엽 후보 “전주-완주 통합, 정치적 이용은 반대”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3.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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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구 임정엽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전주-완주 통합논의를 재점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치적 이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13년 완주-전주 통합 찬반 주민투표 과정에서 완주군민들의 갈등과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는 것이 우선순위다”며 “선거를 앞두고 표몰이 차원에서 통합논의는 바람직하지 앉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후보는 “통합논의는 정치권이 아닌 반드시 주민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만일 국회의원이 당선된다해도 주민들의 선 시도가 있지 않은 한 결코 통합작업을 진행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당시 통합 찬반 주민투표 과정에서 찬반논리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당시 완주군수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군민들에게 아픔을 주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임정엽 후보는 국민의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후보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정호 후보에게 선대위원장 직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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