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도당, ‘불평등·양극화 해소’ 총선 공약 발표
더민주 전북도당, ‘불평등·양극화 해소’ 총선 공약 발표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3.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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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및 사람 중심 복지 전북 건설을 위한 20대 총선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이 이날 발표한 20대 총선 공약은 낙후 전북의 산업 구조 혁신과 문화 유산 활용을 통한 지역 특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 전북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민주 전북도당 김춘진 공동위원장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주지역 김윤덕·최형재·김성주 후보 등 전북지역 총선후보와 지방의회 후보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갖고 7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우선 500조 금융도시 전라북도 육성을 위해 기금본부 이전과 금융타운 조성으로 연기금 금융중심지를 만들고 컨벤션과 전북권 공항, 글로벌 파이넨셜, 복지플렉스 조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소재 산업 중심으로 전북 산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메가 탄소밸리 조성을 통한 탄소산업 중심도시 육성, 탄소소재 산업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농도 전북을 위해서는 종자가공처리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미생물 산업화 및 영세소농과 가족농 보호를 위한 지원책 마련, 농업재해대책과 농가경영안정대책 내실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개의 맛, 천개의 길 조성을 비롯해 동학 천리길 조성, 백제고도 세계문화유산의 길 조성 등 전북에 산재된 다양한 전통 문화 유산을 활용한 문화 실크로드 9000 공약도 제시했다.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내부간선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및 신항만 1단계 사업, 방수제, 농업용지 조기 완공 등을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병원의 간병서비스 제공 의무화, 노인일자리 100만개와 노인수당 40만원 상향 추진 등 사람 중심의 복지 정책 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극심한 경쟁의 낙오자들에게도 패자 부활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호남속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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