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주을, 더민주 강세지역으로 분류
[여론조사] 전주을, 더민주 강세지역으로 분류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3.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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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총선 화약고로 불렸던 전주을은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강세지역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후보 경선에서 이상직 의원을 이긴 최형재 후보는 31.5%의 후보 지지도를 기록해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의 29.0%에 비해 불과 2.5%로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은 34.6%로 정운천 후보(23.9%)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최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국민의당 인기하락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전주을 정당지지도에 있어 더민주는 32.1%로 국민의당 20.3% 보다 크게 높았으며 새누리당은 정운천 후보의 개인지지도에 힘입어 14.3%의 정당지지도를 기록했다.

 또 정의당은 8.2%,기타정당 1.1%, 무응답층은 24.0%로 기록했다.

 정치권은 특히 전주을의 무응답층이 전주 3개 선거구중 가장 높다는 점에서 향후 무응답층의 선택여부가 총선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최 후보는 30대(49.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40대(34.9%),19-29세(31.4%)에서도 3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50대에서는 21.9%,60세 이상에서는 18.8%에 지지를 얻는데 그쳐 장·노년층 공략이 숙제가 될 전망이다.

반면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50대에서 39.1%, 60세 이상에서 37.7%를 얻었으며 19-29세 15.2%, 30대에서 23.3%를 얻는데 그쳤다.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는 50대(24.7%), 60세 이상(29%)에서 젊은층에 비해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에 있어서 더민주는 40대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32.1%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은 30대 이하의 낮은 지지율로 20.3%의 정당지지도 기록했다.

 14.3%의 정당지지도 기록한 새누리당은 연령대별로 30대(20.3%), 60세 이상(25.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19세-29세에서 6.7%, 40대 6.8%를 얻는데 그쳤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4%의 무응답층중 더민주에 우호적인 19-29세에서 38.2%, 30대 24.7%으로 가장 높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더민주 지지층 균열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전주을 총선쟁점으로 지역관련 공약및 정책 이라는 응답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후보의 도덕성과 청렴성(28.7%),여당에 대한 심판(14.9%) 순이었다.

/총선특별취재반

 

[4.13총선 여론조사 방법]

◆조사지역 및 대상:전주갑·을·병 3개 선거구 유권자(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조사 규모:유효표본 총 1천500명 (3개 선거구 각 500명)
◆조사 방법: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표본추출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Quota Sampling)
◆가중치 산출: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 부여(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셀가중
◆오차한계:3개 선거구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 4.4% point
 응답률 .전북 전주시(갑) : 23.9%, 전북 전주시(을):23.9%, 전북 전주시(병):23.9%
 ※ 산출공식 = 조사성공건수/총 조사시도건수 ×100
◆조사 기간: 전체 2016년 3월 25일 ~ 3월 27일 (3일간)
◆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의뢰자: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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