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총선, 김윤덕 최형재 김성주 우세
전주권 총선, 김윤덕 최형재 김성주 우세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3.28 17:4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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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갑 김윤덕 후보 10% 이상 앞서, 전주을과 전주병은 오차범위 접전

4.13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전주권 3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가 새누리당 및 국민의당 후보에 비해 우세하거나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전주갑은 더민주 김윤덕 후보가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을은 더민주 최형재 후보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에게, 전주병은 더민주 김성주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오차범위내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선거구별로 각각 500명(총 1천500명·신뢰수준 95%, 신뢰수준 ± 4.4% 포인트, 응답률 23.9%)을 대상으로 전주갑·을·병 등 전주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한 총선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정당지지도, 총선 쟁점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28일 발표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전주갑 더민주 김윤덕 후보는 41.9%의 지지율을 얻어 29.7%를 기록한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에게 12.2%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더민주 김 후보가 지지도 보다 5% 이상 높은 46.6%, 국민의당 김 후보는 지지율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24.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새누리당 전희재 후보 6.2%, 무소속 유종근 후보 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주갑 응답자 가운데 16.8%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답변하지 않았다.

  전주갑은 전주 3개 선거구중 무응답층이 가장 적어 유권자 대부분 지지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치권 모 인사는 “국민의당 창당으로 유권자들 대부분 일찌감치 지지정당과 지지후보를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을은 더민주 최형재 후보가 31.5%,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29.0% 등으로 두후보가 오차범위내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가 18.7%를 기록해 최·정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답변하지 않은 비율도 17.7%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에 대한 답변은 최형재 후보 34.6%, 정운천 후보 23.9%, 장세환 후보 17.7% 순이다.

더민주 최 후보는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의원을 이긴 상승세와 당 지지율,지역내 활동이 전주을 지역 후보 지지도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현직 국회의원의 빅매치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주병은 현역인 김성주 후보가 39.9%, 3선인 정동영 후보가 35.1% 등으로 오차범위내 김 후보가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6.2% 지지를 받았다. 당선가능성은 김성주 후보 39.8%, 정동영 후보 36.1% 등이다.

전주병은 정동영 후보가 세차례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치적 고향이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인 김 후보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주 3개 선거구의 정당지지도에 있어서 전주갑은 40.0%로 국민의당 28.2%를 크게 앞섰으며 새누리당은 7.6%에 머물렀다.

전주을은 더민주의 지지도가 32.1%로 전주갑에 비해 8% 낮았지만 국민의당(20.3%)을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다.

정치권은 그러나 전주을의 무응답층이 24%로 전주 3개 선거구중 가장 높아 31일 공식선거운동 이후 돌발변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더민주 이상직의원의 공천탈락에 따라 기존의 이 의원의 지지층이 특정후보 지지 대신 관망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두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던 새누리당이 전주을(14.3%)을 제외하고 전주갑(7.6%),전주병(9·1%)이 한 자리수로 하락한 것이 눈에 띄고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치열한 접전과 새누리당 공천 파동이 원인으로 설명된다.

/총선특별취재반

 

[4.13총선 여론조사 방법]

◆조사지역 및 대상:전주갑·을·병 3개 선거구 유권자(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조사 규모:유효표본 총 1천500명 (3개 선거구 각 500명)
◆조사 방법: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표본추출방법: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Quota Sampling)
◆가중치 산출: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 부여(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적용방법: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셀가중
◆오차한계:3개 선거구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 4.4% point
 응답률 .전북 전주시(갑) : 23.9%, 전북 전주시(을):23.9%, 전북 전주시(병):23.9%
 ※ 산출공식 = 조사성공건수/총 조사시도건수 ×100
◆조사 기간: 전체 2016년 3월 25일 ~ 3월 27일 (3일간)
◆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의뢰자: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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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갑 2016-04-05 17:41:26
도민일보 뭘 보고 이렇게 보도 하나요.더민주후보 3명보다 국민의당 후보 3명이 우세하는데.돈 받아 쳐묵었나.똑바로 보도 해라 더민주당에서 시키데.이런 쓰레게 보도를 믿으라고 ㅋㅋㅋㅋ
전북도민 2016-03-29 10:00:50
여론조사가 왜 신문사마다 다를까 중앙일보는 정동영 1위더만
전북인 2016-03-29 09:25:12
판세 분석에 문제가 있고, 제목도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어떤 지역구에서는 새만금 안된다고 입에 거품물고 반대하던사람이 전북발전을 외치고 출마하는 것을 보며 이게 전북의 코미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무소속이나 진보정당으로 나왔어야 하는게 맞는것 아닌지..
도민 2016-03-28 21:34:13
도민일보는 더 민주일보가 확실합니다ㆍ
전주 세 자리 모두 위험한것을 아는 사람들 다 아는데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