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제시의원 집단탈당, 준엄한 심판 받을 것”
더민주 “김제시의원 집단탈당, 준엄한 심판 받을 것”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16.03.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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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의원 탈당 및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이 28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제시의원들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김얼기자

더민주 전북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이날 집단 탈당을 선언한 김제시의원들에 대해“정치적 욕망에 눈 먼 탈당 의원들은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날 더민주 전북도당은“김제시의회 의원 11명이 이날 집단 탈당해 국민의 당에 입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60년 정통야당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배신하고 전북도민들과 김제시민을 무시한 그들의 이기주의적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이어“이번 김제시 시의원의 탈당은 선거운동 개시까지 불과 3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북 총선을 더욱 혼란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전북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며“사적 이익을 위해 본인들의 몸담았던 당과 주민들의 정치적 신의를 무참히 져버리고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 탈당 명분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더민주 전북도당은 “정치적 욕망에 눈멀어 소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야권분열을 조장하는 ?당 의원들과 그 배후인 국민의 당은 전북 유권자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최소한의 신념과 양심마저 져버린 정치적 이기주의 집단, 탈당 세력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번 탈당 사태가 야권분열을 초래한 세력을 지원하거나 우리당을 위기로 몰고 가는 데 단초를 제공한다면 해당 행위자로 강력 징계할 방침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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