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
북전주세무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3.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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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에 민원인 우선 서비스

 북전주세무서(서장 신재용)의 변화와 혁신이 잔잔한 파장을 낳고 있다. 민원인 우선 서비스에 경영난을 앓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 주변의 박수를 받고 있다.

북전주세무서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8일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전담창구 설치, 출장 세무 상담 등 세무 정보와 관련 인력 제공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찾아가는 세무서 운영’ 등 연차별 육성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성과 제고, 도내 소상공인 성장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추진 등이다.

 신 서장은 “억울한 세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실시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의 홍 원장도 “찾아가는 세무서 운영 등을 통해 세금 관련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면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전주세무서는 지난 1월 말에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등 작은 실천에 나서 큰 울림을 줬다. 당시 신 서장은 원거리 산악지역 납세자의 현지창구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납세자 눈높이 세정을 펼쳐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소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민원인을 우선하고 눈높이를 맞춰 지원하려는 세정 행정에 불황기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적잖은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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