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후보 “국민의당, 수도권으로 전진”
유성엽 후보 “국민의당, 수도권으로 전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6.03.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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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정읍시고창군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동학농민혁명은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으나, 지금 국민의당은 충청을 넘어 수도권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노갑 상임고문, 정균환 고문, 유종근 전 전라북도지사, 강현욱 전 전라북도지사, 박지원 의원(목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관영 의원(군산) 등을 비롯한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해 유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필승의 의지를 북돋았다.

유성엽 의원은 3선 도전의 강한 필승의지를 피력하면서 현재 호남에서 불고 있는 국민의당의 돌풍을 122년 전 동학농민혁명에 비견할 수 있는 개혁이라고 주장하고 “비록 동학농민혁명은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분루(憤淚)를 삼켜야 했으나, 지금 국민의당은 충청을 넘어 수도권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노갑 고문 등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입을 모아 “국보위 전력이 있는 김종인 대표가 더민주의 수장으로 있는 사실이 개탄스럽고 진정한 DJ의 정신을 계승한 야당은 국민의당이다”며 “더민주의 패권주의와 호남홀대를 적극적으로 비판한 전라북도 유일한 의원은 유성엽 의원 뿐이었다”며 유의원의 용기와 혜안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성엽 후보 캠프는 이 날 ▲신영길 前)전라북도 도의회 의원과 정읍상공회의소 회장 ▲유남영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정읍시 협의회 회장 및 現)정읍농협 조합장 ▲정도진 前)정읍시의회 의장 ▲오균호 前)전라북도 도의원과 前)고창.부안축협 조합장 등 4인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장학수 現)도의원 ▲김승범 前)정읍시의회 의장 ▲고영규 前)도의원 외 72인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김호성 前)무장면 협의 회장 ▲유인기 前)흥덕면 협의회장 외 125인의 선거대책위원을 위촉했다.

한편. 유성엽 후보는 지난 24일 정읍시고창군선거구 국민의당 후보로 등록하고 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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