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후보등록 첫날 41명, 선거레이스 본격화
4.13총선 후보등록 첫날 41명, 선거레이스 본격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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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전북지역에서는 10개 선거구에 41명이 등록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24일 전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4.13총선에 41명이 등록서류를 접수 했다.<관련기사 2·3면> 정당별 총선 후보는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당 10명 ▲정의당 3명 ▲민주당 1명 ▲민중연합당 2명 ▲무소속 9명 등이다.

10개 선거구별로 는 ▲전주갑 3명 ▲전주을 4명 ▲전주병 3명 ▲군산 5명 ▲익산갑 3명 ▲익산을 4명 ▲정읍·고창 3명 ▲남원·임실·순창 8명 ▲김제·부안 4명 ▲완주·진안·무주·장수 4명 등이다.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가운데 남원·순창·남원선거구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민주당, 민중연합당 등 모두 5개 정당후보와 3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1여 다야’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동안 전북에서 ‘맹주’역활을 했던 더민주와 제3당으로 창당된 국민의당간의 전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지역 10개 선거구에 후보를 낼 예정인 새누리당도 1~2명의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후보별로는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전주병의 경우 현역인 더민주 김성주 후보와 3선을 역임했던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간 선거전은 전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신인인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의 선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해 ‘무주공산’이 된 전주을의 경우 새누리당 정운천, 더민주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무소속 성치두 후보 등 모두 4명이 나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북지사를 두차례 거친 후 전주갑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유종근 후보와 더민주를 탈당한 강동원 후보(남원·순창·임실), 세차례 고창군수를 역임했던 무소속 이강수 후보(정읍·고창) 등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도 이번 총선 최대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4.13 총선 후보 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 마감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실시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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