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정치 복원, 호남정신 부활”
국민의당 “전북정치 복원, 호남정신 부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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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똘똘 뭉쳐 전북발전에서 국민의당 전북지역 후보들이 정책선거 협약식을 하고 있다. 신상기기자

 국민의당 전북도당 김관영 위원장 등 4,13 총선 후보 10명은 24일 “4월 13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승리해 전북 정치복원과 호남정신을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4.13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정동영·유성엽 후보 등 국민의당 총선 후보 10명과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등 11명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관영 도당 위원장은 “제 20대 총선은 전북도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출발점이다”며 “야권의 주도세력이 교체되지 않고서는 정권교체가 어려운 만큼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전북정치를 복원하고 전북이 중심이 돼 정권교체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전주갑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총선후보 대표로 나서 “전북을 대표하는 국민의당 총선 후보는 대한민국의 패권정치를 허물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공정한 혁신경제 및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6대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이 이날 제시한 6대 약속은 ▲함게 살사는 공정한 혁신 경제 및 일자리 창출 ▲차별없는 희망 교육 ▲풍요로운 문화공동체 건설 ▲튼튼한 안보구축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등이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마한 10명의 후보와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필승을 다짐했다.

정동영 후보(전주병)는 국제공항과 KTX혁신도시 역사 등과 관련해 “지금까지 전북에서는 행정만 있고 정치는 없었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국민의당은 전국 최강의 전북정치팀을 만들어 전북이익을 가장 앞에 두고 무책임하게 대사를 그르치는 일은 하지 않는 등 4.13 총선을 통해 전북 목소리를 회복하겠디”고 강조했다.

유성엽 후보(정읍·고창)는 “4.13 총선은 122년전 정읍에서 일어난 갑오동학농민혁명을 재현시키는 ‘제2의 동학농민혁명’이다”고 전제하며 “이번 총선을 통해서 전북정치 부활과 호남정치를 복원해야 하는 만큼 국민의당 10명이 전원 당선돼 전북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정권교체 하는데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세환 후보(전주을)는 “박근혜 정부에서 전북은 인사와 예산에서 차별이 도를 넘어선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박근혜 정권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얻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전북 몫을 찾는데 압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임정엽 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는 “전북에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으나 그동안 사람 귀한 줄 몰랐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우리 몫을 당당히 찾아오고 패배주의 사슬을 끊어 내는 등 중앙에서도 전북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니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는 “호남 정치 부활보다 시급한 것은 익산시장 선거다”며 “익산의 현실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호남·전북정치 없는 만큼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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