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예비후보 “도지사와 전주시장, 선거개입”
장세환 예비후보 “도지사와 전주시장, 선거개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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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전주을 장세환 예비후보가 23일 “송하진 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측근이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에 예상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지사와 김승수 시장 측근들이 더민주 후보 당선을 돕고 있다는 상당히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있어 현재 확인중이다”고 전제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중대 범죄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소문 자체만으로도 공명선거 분위기가 크게 흐려지면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 수 있다”며 “송 지사와 김 시장의 각별한 측근 단속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이들이 송 지사와 김 시장의 의중과 관계없이 선거를 돕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선거 때 도왔던 캠프 쪽 측근들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조형철 예비후보가 저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함께하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경우 재선의원으로 정치적 무게와 위상이 높아져 인사·예산에 대한 전북홀 대를 극복하고 전북중심 정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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