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D프린팅 한·중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전주시 3D프린팅 한·중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6.03.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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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한·중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인 3D프린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9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혁신, 3D프린팅'을 주제로 한 2016 전주 3D프린팅 한·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주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유망 분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D프린팅 산업의 시장동향 파악 및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신진국 센터장과 대림화학 신홍현 사장이 각각 '3D프린팅 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용분야'와 '3D 프린팅 핵심은 소재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3D시스템즈코리아 백소령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의 3D프린팅 관련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술 및 제품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중국 등 해외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3D프린팅 기술동향과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는 등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3D프린팅 이슈 및 트렌드를 선도하고, 참여기업간 비즈니스 기회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 컨퍼런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3D프린팅 국제산업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컨퍼런스에 이어 내달 중순에는 교육장과 시제품제작실, 기업지원실, 사무실, 창의공간 등 3D프린팅 종합지원체계를 갖춘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전주센터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탄소특화와 전통문화 중심의 기반사업과 교육,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며, 센터 운영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맡게 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구축과 발맞춰 탄소산업 및 IT기술이 융합된 지역 신산업 역량을 알려 글로벌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교류와 시민참여를 통한 창의적 인재발굴로 일자리 창출, 3D프린팅 신산업 육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6 전주 3D프린팅 한·중 국제컨퍼런스'는 온라인 사전등록시(www.sek.co.kr/2016/3)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등록(등록비 55,000원)도 가능하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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