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6.03.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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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2017년 6월 전북 무주 국립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2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조직위 창립총회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연택 2017 대회유치위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대회유치위원장이 공동 선출됐다.

명예위원장으로는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외에도 223명의 고문과 임원, 위원 및 자문역으로 위촉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광범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회 슬로건 및 마스코트가 공표됐다.

슬로건은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으로 결정됐고 마스코트는 태리(수컷호랑이)와 아랑(암컷호랑이)이로 선정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세계인의 가슴속에 아로 새겨져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이 되도록 우리 모두 참되고 실속 있게 힘써 행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정진 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터키 삼순과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이뤄낸 값진 결실로서, 태권도 정신과 한국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연택 유치위원장은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라북도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고향으로 인식돼 그 외연을 더욱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격려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정원 WTF 총재는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와 무주 태권도 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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