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김영희·김지수 후보 더민주당 ‘폭거’ 비난
경선 탈락 김영희·김지수 후보 더민주당 ‘폭거’ 비난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3.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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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김지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의 이번 경선탈락자를 전략 공천한 것은 폭거"라고 주장했다. 사진=김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익산갑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한병도 후보를 을지역으로 전략 공천하자 을지역 더민주당으로 출마한 김영희, 김지수 예비후보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들은 2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민주주의의 존엄을 파괴하는 한병도 경선 탈락자를 전략공천을 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항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치는 정의로워야 하며, 정치적 가치관은 오로지 자신의 유·불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왜 정치를 하는가 하는 정당성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민심은 갈라지고 찢겨진 이면에는 항상 정치의 불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의 이번 경선탈락자를 전략 공천한 것은 폭거이며, 대한민국 역사책에 똑똑히 기록되어 대대로 비난 받을 것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영희, 김지수 예비후보는 “익산시민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을 것이며, 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시민의 곁을 지켜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후보는 “익산의 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서 라도 끝까지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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