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정동영 예비후보는 21일 “덕진동 법원 이전부지에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구 시가지에 있던 기관들이 빠져나가면서 도심이 공동화하고 있는만큼 이를 창조적으로 재설계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심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지식정보가 개인의 발전과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며 “지식 정보를 한 곳에 집적화해 ‘살아있는 정보’로 활용토록 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20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 가장들에게도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디지털 도서관이다”며 “서울은 디지털 도서관 이용자가 기존 도서관 이용자를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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