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원봉사센터,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 앞장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 앞장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3.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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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를 자원봉사로 변화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자원봉사리더, 자원봉사자, 관리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집 · 교육· 배분· 보상·봉사자 실적관리 등의 다양한 제도·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원봉사 부문에 있어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 7월 1일 진안군 직영으로 문을 연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5,400여명의 자원봉사자 1004들이 나눔포텔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자발적으로 노력봉사, 전문봉사, 재능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진안군 4대종단 봉사단 구성 및 운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통해 4대종단과 함께하는 ‘진안고원 김장축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연탄나눔 축제’,‘백미전달식’ 등 종교를 초월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1개읍·면봉사단 운영

도심지역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단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만 군 단위나 특히 면 단위 농촌지역에서는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을 조성하는 것도, 활동하는 것도 녹록치 않은 일이다.

 진안지역에 오래 살아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협력체를 구성, 2008년 1월 동향면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009년 7월 상전면봉사단 발대식을 끝으로 500명의 진안군 11개읍·면봉사단 구성이 완료, 지역에서 중추적으로 활동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 및 가족봉사단 운영

매월 첫째주 토요일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그린리더봉사단을 운영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은 16가족들을 대상으로 시설방문봉사(시설어르신과 함께 음식만들기, 종이접기, 힐링콘서트 등)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청소년과 가족들이 언제라도 쉽고 재미있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찾아가는 이동빨래 서비스 차량 및 간식차량 봉사

 11개읍면봉사단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빨래 서비스 차량’ 운영으로 묵은이불을 세탁해 주는 세탁봉사를 매년 120회이상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간식차량’을 함께 운영, 지역민들에게 수제찐빵을 만들고, 쪄서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안군 재능기부 봉사단 봉사활동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핸드드립커피전문봉사단, 제빵봉사단, 찐빵봉사단, DIY어르신봉사단, 홍삼칵테일 조주기능사봉사단, 찾아가는 A/S봉사단(집수리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중이며 찾아가는 A/S봉사단은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보일러, 가스, 전기, 상하수도, 문패 등 전문봉사를 원-스톱으로 매년 2회이상 진행중이다.


#진안군 해외봉사단 운영

 도내 최초 ‘진안군 해외자원봉사단’이 지난 2013년도에 구성, 몽골 날라이흐구(구청장 하르바자르 벌드바타르)와 울란바타르대학교(총장 오덕교), 몽골한인회(회장 국중렬)와 국제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13년 8월 13일 체결했고 올해도 15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몽골 날라이흐구를 방문, 몽골전통가옥(게르) 2채 신축과 울란바타르대학교 여름캠프동 1채를 신축 할 계획이다.

 또한, 울란바타르대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직원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삼미용비누만들기’ 및 ‘폐식용류를 이용한 빨래비누 만들기’ 교육을 통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용진 센터장 “봉사자 역량강화 최선”

 김용진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1004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상해보험가입 후, 자원봉사자 교육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1004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을 여는 공모사업과 후원사업을 통하여 우리지역 수혜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질 높은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관내 자원봉사 1004들이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노후화된 도배지 및 장판교체, 지붕교체, 연탄보일러 설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군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을 통하여 더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전문자원봉사 1004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폭이 넓어지도록 수요처를 발굴하여 재능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아서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자원봉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나눔운동이다.

 우리지역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자원봉사 1004들이 좀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더욱 눈높이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센터장은 전북도민일보에서 부국장으로 퇴임한 전 언론인으로 지난 1월11일 도내 14개 시군센터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장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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