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동 소외계층 나들이 가져
전주 호성동 소외계층 나들이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6.03.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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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는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선교봉사처장 양병선)와 18일 홀로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 나들이를 실시했다.

행복 나들이는 소외계층에게 도내 명소 나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내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3월부터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덕진구 시책사업으로 참여 대상자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행복 나들이에는 호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 및 홀로어르신 30여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해양박물관, 상관 등 도내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상관의 유황온천 체험을 끝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우리 같은 노인들은 나들이 가기 어려운데, 우릴 위해 좋은 구경과 온천 여행을 시켜줘서 즐겁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행복 나들이 사업은 각동 어르신3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나들이를 실시할 예정이며 홀로어르신, 저소득층 등 우리주변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동현교회와 전주대학교 ·덕진구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들이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현교회와 전주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려운 이웃들이 나들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수혜자 발굴과 체험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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