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주병 선거구 정동영 예비후보는 17일 “20대 국회에 진출하면 ‘월남참전용사 전투수당 지급에 관한 특별법’을 제1호 법률로 발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 덕진구 향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전북 전주시지회 정기총회 및 호국승계대회에 참석하여 월남참전자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파월 장병들의 생명수당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국가 기간산업에 투자한 정부가 이제는 기본 참전수당 외에 생명수당을 돌려줘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달 19일 처음 출마 선언하고 맨 먼저 찾아간 곳이 보훈회관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몸바쳐온 보훈 가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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