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전국단위 정구대회 개최
순창서 전국단위 정구대회 개최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6.03.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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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즌 첫 전국단위 정구대회가 21일부터 순창에서 열린다. 순창군 제공

 순창에서 올해 시즌 첫 정구대회인 ‘제37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여드레 동안의 일정으로 열린다.

 순창실내다목적(돔)구장과 제일고등학교 정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이 주관한다. 남·여 단체전 및 개인전(단,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를 대비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30개팀, 300여명이 순창실내다목적구장에서 전지훈련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도 국가대표 예선 3차 선발전과 2016년도 주니어대표 본선 1차 선발전도 겸하게 된다. 따라서 참가 선수들은 각자 지난 겨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열띤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5시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정구 관계인사 및 내빈이 참석해 돔구장에서 열린다.

 서상희 군 체육진흥계장은 “올해 첫 전국단위 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정구 발전은 물론 선수와 임원들이 순창의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정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과 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도 4월과 6월에 순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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