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따라, 고창으로 오라 손짓하네
봄 향기 따라, 고창으로 오라 손짓하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6.03.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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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꽃 선홍빛 유혹, 가슴 속까지 씻어주는 상쾌한 휴식

어느새 훌쩍 곁에 다가온 봄. 카메라를 들고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나들이를 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 향기를 따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는 동백꽃이 찬란하다. 북적임 대신 편안하게 봄을 만나고 싶다면 자연 속에서 캠핑하며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고창으로 떠나보자.
▶고창 오토캠핑 리조트

고창 선운사 IC에서 선운산도립공원 중간에 있는 복분자테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고창 오토캠핑장은 탁 트인 공간에 맑은 공기와 자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핑의 즐거움과 새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고창 오토캠핑장은 편백나무를 사용한 36평형 팬션 2동과 15평형 팬션 2동을 비롯해 캠핑카 20대, 캠핑장 30면이 조성되어 있다.

캠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신식 샤워시설과 화장실, 취수대와 개수대가 갖춰져 있으며 농구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 힐링 장소로 최적이다.

더불어 캠핑장이 있는 복분자테마공원에는 황토전시문화체험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캠핑의 피로를 씻기에 충분하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황토를 이용해 건축된 전통 직화방식의 불한증막과 황토구들찜질, 목욕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웰빙제품 전시·판매와 황토 마사지, 천연 염색 및 토기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주소: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44-18

전화번호:063-562-3318

홈페이지 http://www.k1camping.co.kr


▶자연과의 아름다운 교감 선운사 동백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후 차로 5분여만 달리면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호남의 내금강 선운산도립공원에 도착한다.

선운산도립공원은 맑은 날, 흐린 날, 또는 계절에 따라 언제 찾아와도 포근하고 안락한 품을 내어 준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오백 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본사는 선운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대웅전 뒤편 길을 따라 피어난 붉은 동백숲은 싱싱한 초록빛 잎과 그 위로 피어난 붉은 꽃이 대조를 이루며 처연한 아름다움을 빛낸다.

5천여평 산비탈에 숲을 이룬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꽃을 피워 내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생태공원을 지나 도솔천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천연기념물 제 354호로 지정된 장사송을 만날 수 있다.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신라시대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을 지나 그리 험하지 않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오르면 깎아지르듯한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도솔암 마애불과 용이 드나든다는 용문굴이 나온다. 조금 더 올라 낙조대, 천마봉까지 오르면 약 3시간 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발 아래 자연의 장관이 펼쳐지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주소: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문의:063-563-3450(선운산도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일반-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성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홈페이지 http://www.gochang.go.kr

▶석정온천휴스파

산행 후 피로를 풀기에는 고창읍내에 있는 석정온천 휴스파가 제격이다.

고창 석정온천휴스파는 게르마늄이 함유된 온천수로 피부미용과 항암에 탁월해 고창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로 꼽힌다.

온천수에 함유된 게르마늄 성분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고단위 천연 토코페롤 영양소인 세라늄 성분이 함유되어 노화방지와 인체 내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고 체질을 알칼리성화 시키는 작용이 있어 피부미용과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류마티스, 관절염, 협심증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2천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쾌적하고 여유있는 공간과 푸드코드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유실, 유아방, 전용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4월 30일까지는 로우 시즌으로 온천 대인 1만원, 소인 7천500원이며 온천과 실내스파를 함께 이용할 경우 대인 2만원, 소인 1만5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후로는 시즌별로 요금이 상이함으로 확인하면 된다.

주소: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173(연락처 063-560-7500)


▶바지락 요리 ‘본가’

온천 후에는 석정온천 휴스파 바로 옆에 위치한 백합·바지락요리 전문점인 본가에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고창군 향토맛집인 이곳에선 백합무침, 백합죽, 바지락비빔밥, 바지락무침, 바지락국밥, 굴바지락전골 등 다양한 바지락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인 고창 바지락은 다른 지역의 갯벌에 비해 햇빛과 공기를 오래 받아들여 싱싱하고 맛 좋은 바지락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살 속에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 간 해독에 좋다.

싱싱한 고창 바지락만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각종 바지락 요리로 속을 달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알차게 봄을 머금은 듯 맑은 기분으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주소: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171(연락처 063-564-5888)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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