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갑 예비후보로 활동중인 김윤덕 의원이 지역 사회 소외 계층과의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16일 김윤덕 의원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원경 회장과 장애인 간담회를 갖고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각장애인은 국민 대다수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약을 먹어야 할 때에도 복약정보를 알 수 없어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정치, 사회, 문화적 지위를 격상시키고 복리증진과 권익옹호를 도모해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 이념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17일에는 효자CGV에서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전북농아인협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영화‘귀향’을 관람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위안부 용어 삭제 등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우리 사회에 영화‘귀향’이 주는 메시지는 의미 심장하다”며 “시각장애인·농아인들과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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