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 금연지원서비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 금연지원서비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3.1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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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5년부터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학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 교수)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해 금연을 성공한 사례에 들어봤다.

 학교내에서는 각 학교마다 금연에 대한 필요성과 금연 교육으로 교내 흡연사례는 사라졌지만 학교 밖 주변에서는 아직도 청소년들이 흡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흡연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연중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청소년들과 인터뷰를 했다(학교 밖 청소년분과장 문해민, 정성태 상담사)

 ▲금연 상담으로 인해 도움을 받은 점은?

  체지방검사를 통해 체질량 지수를 정상수치화 시키고자 노력을 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간이검사를 통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정기적인 금연상담 방문으로 금연에 대해 자극을 받게 되었고, 금연에 필요한 여러 행동강화용품을 제공받음으로써, 금단증상으로 인한 재흡연 욕구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그룹심리상담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연상담 전에는 담배를 혼자서 충분히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에 의지보다 흡연에 대한 환경적인 영향이 커서 금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엄격히 금연을 지도하고 있고, 무엇보다 정기적인 금연상담서비스로 금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돼 현재 금연하는데 별 다른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담사 선생님들이 간호사와 심리상담사가 금연상담과 통합적인 건강관리(운동, 식이, 음주, 흡연, 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 변화된 점은?

  금연을 했다는 내 자신이 기특하기도 했고, 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해냈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도 생겼습니다. 한때는 흡연자 였지만 지금은 비흡연자라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금연하면서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신체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내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숨이 덜 차는 것, 피부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가래가 안 낀다는 것 등 입니다. 금연을 했을 뿐인데, 신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내 자신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요가 프로그램

 ▲원광대학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행동강화용품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아로마파이프와 구강청결필름제, 아로팝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먼저 아로마파이프는 담배모양과 유사하기도 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비슷하여 효과가 좋았던 것 갔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담배 대신 사용하기에는 주변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사용 제한이 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 입니다.

 특히, 구강청결필름제는 혀에 놓고 녹여먹는 재제로, 양치한 듯 한 매운 맛이 담배 생각을 덜 나게 한 것 같습니다. 아로팝은 민트 아로마향을 코로 흡입하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콧속을 뻥 뚫리게 해주는 느낌 덕에 담배 생각이 덜 날뿐더러 막힌 코도 뚫어주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전북금연센터에서 제공하는 금연지원서비스가 많이 생소하기도 하고, 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할 수 있을지 의심을 했는데 센터 선생님들의 자세한 안내와 친절한 응대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금연하고 나니 일단 저의 몸 컨디션이 좋고요, 특히 밥 맛도 좋고, 운동도 잘 할 수 있고, 무엇 보다도 공부에 열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금연을 위해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상담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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