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한 유희태 후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탈락한 유희태 후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3.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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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 총선 최종 결선 투표에 안호영·박민수 예비후보가 격돌한 가운데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유희태 예비후보측이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지역구는 3인 경선 지역으로 1차 경선투표에서 한 후보가 50%이상 지지율을 얻지 못함에 따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15일 더민주에 따르면 20대 총선 완진무장지역구 공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안호영 후보가 가장 높았으며, 박민수 후보, 유희태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후보와 박민수 후보는 19대 총선 더민주 경선에서 박 후보가 승리한 이후 다시한번 맞붙게 됐다.

 더민주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15~16일 이틀간 최종결선 투표를 진행중이다.

 유희태 예비후보측은 일단 탈락의 충격속에 빠져 있으나 내부적으로 지지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유 후보를 지지한 P의원은 “경선과정에서 섭섭한 점이 많았으며 예상치 않은 결과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는 공개할 수 없고 내부적으로 알아서 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경선은 성별·세대별 비율에 맞춘 5만명의 안심번호를 받은 뒤 ARS(자동응답방식) 전화로 선거인단 모집과 동시에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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