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농생명분야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등 역량강화를 위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5일 지난해 선정된 산업자원통산부 지역주력산업육성(R&D)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백소순(들깨어린잎)을 활용한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위해 원광대광주한방병원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과 이상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 관련 교류 및 상호협력 △농생명분야 기술개발교류 및 상호협력 △임상시험산업 및 농생명연구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 3대 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현재 수행 중인 백소순의 혈당조절 기능성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협력을 받아 임상실험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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