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대학 관계자 등은 15일 전북대를 방문, 전공연계 SG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것으로, 고교생 3~7명이 팀을 이뤄 연계 전공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교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전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한 해 상·하반기 각각 46개 학과·부가 참여해 전북지역 130여개 고교의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생들의 잠재성을 극대화해 지역 우수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갈수록 많은 고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 속에 올해는 전국 고교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북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SG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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