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D-30, 공천 막바지 윤곽 드러나
4·13 총선 D-30, 공천 막바지 윤곽 드러나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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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민주당…기선잡기 총력전

4.13 총선이 D-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전북지역 대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민주당 등 각당의 공천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총선 기선잡기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야권 텃밭인 전북에서 그동안 맹주역활을 해왔던 더민주와 4.13총선을 앞두고 칭단된 국민의당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어 선거결과가 초미의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선거구에서는 당내 경선 및 본선에서 전·현직 의원간 ‘중요한 경기’치러지게 돼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0대 전북총선은 그동안 11개 선거구에서 치러졌으나 선거구 획정으로 농촌지역 5개 선거구가 4개 선거구로 통·폐합돼 10개 선거구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에 총 87명이 참여해 출사표를 던져 평균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여·야 예비후보는 본선보다 어려운 당내 경선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2명 이상의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6개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더민주는 10개 선거구중 전략공천 1명, 단수공천 4명 등 모두 5명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 9명 가운데 전정희(익산을)·최규성(김제·부안)·강동원 의원(남원·순창·임실) 등 3명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또 전주을은 현역인 이상직 의원과 최형재 예비후보가, 익산갑은 현역인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전 의원이.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현역인 박민수 의원과 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 등이 피말리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4.13총선을 앞두고 창당된 국민의당 전북지역 예비후보는 총 38명으로 도내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도내 10개 선거구 가운데 전주병 정동영, 군산 김관영 의원, 정읍 유성엽 의원 등 3명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경선지역으로 익산갑(이한수·정재혁·배승철·고상진), 익산을(김연근·조배숙·전정희·박기덕), 남원·순창·임실(이용호·김원종·이성호) 등 3개 선거구를 확정했다.

  반면 전주갑과 전주을,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이번주초 단수공천 또 경선지역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 3명의 후보를 냈으며 민주당은 1명만 등록했다.

 이번 총선에 나선 무소속 후보는 총 11명 가운데 일부 후보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소속후보 당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김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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