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당 익산을 예비후보가 명품 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국제식품산업박람회 개최 공약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처음에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의 유네스코 등재 얘기를 꺼낼 때만 해도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며 “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때 익산이 최초로 발의를 했고, 부여와 공주도 같이 공동등재를 제안해서 결국 이루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향토 사학자들의 공로라고 생각한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익산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예비후보의 구체적인 대책으로 ▲왕궁유적지구 별 보기 관광 마케팅(백제의 별을 보다) 어둠체험관 운영 ▲익산역 승차권 소지자 할인 프로그램 등 KTX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익산 역사유적지구 고도보존 육성사업의 내실있는 추진 ▲익산만의 특징이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방문프로그램 상시 운영(고향역 콘서트, 고향역 관광열차 등)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연계, 상설 문화예술공연장 건립추진 등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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