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예비후보 “지역구 옮길 생각없다”
한병도 예비후보 “지역구 옮길 생각없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3.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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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익산갑)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익산을 출마의향을 제안 받은 바 있으나. 중앙당에서 저를 높게 평가해준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지만, 큰 변화에는 더 큰 헌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우선 제가 가진 것부터 내놓겠다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정중히 사양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예비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제가 준비했던 곳에서 정정당당하게 붙어보고 싶었다”며 ”왜냐하면 정치는 정의로워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적 가치관은 오로지 당선을 전제로 한 자신의 유, 불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왜 정치를 해야 정당성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저는 그동안 처음 정치에 입문한 17대 국회의원 때부터 지금까지 익산갑에서만 활동했으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피해를 볼 때도, 경선 탈락 때도 그렇고, 지금까지 줄곧 자리를 옮기지 않고 정치적인 소신을 지키려 했던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다른 곳을 지향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는 최근 한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선관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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