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 “기필코 당선자 낼 것”
새누리당 전북도당 “기필코 당선자 낼 것”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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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6층 두미나스홀에서 4·13 총선 후보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개최 했다. 신상기기자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이 4.13 총선을 앞두고 총선 및 익산시장 예비후보들은 10일 “전북발전을 위해 4.13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자를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2시 전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6층 두미나스홀에서 4.13 총선 및 익산시장 후보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갖고 ‘4.13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영국 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은 그동안 제대로 후보를 내지 못했으나 이번 총선에서 모두 10개 선거구에 1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에서 30여년만에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고 내년에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날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천상덕(전주갑) ▲김영일(익산갑) ▲김태구(남원·순창·임실) ▲임석삼(익산갑) ▲김용호(남원·순창·임실) ▲박종길(익산을) ▲전희재(전주갑) ▲양현섭(전주병) ▲정운천(전주을) ▲오철기(남원순창임실) 예비후보 등이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4.13 총선에 새누리당 공천을 추가로 신청한 ▲김성진(전주병) ▲채용묵(군산) ▲김성균(정읍·고창) ▲김효성(김제·부안) 후보자와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최행식 후보도 발표회에 참석해 선거에 임한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첫번째로 공약발표에 나선 천상덕 예비후보는 “두 번, 세 번 생각해도 1번이 전주경제살리기의 동반자다”며 “도시 재건축과 정비의 전문가로서 전주 재건설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총선 비전을 제시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전북 균형발전을 위해 도 제2청사를 남원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 당선과 함께 남원은 1조원, 순창과 임실은 각 5천억원의 예산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희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의 1번지인 전주갑에서 유권자 선거 혁명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전기를 만들겠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꽉 막힌 중앙과의 통로를 개통하고 전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져오겠다”고 역설했다.

 양현섭 예비후보는 “무능력과 무기력에 빠진 전북 정치를 끝장내겠다”며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실현하고 여·야 구분 없는 화합의 정치로 전북발전을 이끄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전북의 몫을 중앙에서 당당하게 챙겨 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정운천 뿐이다”며 “그동안 새만금특별법을 만들고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에 이전한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도민을 위한 생활정치, 현장정치, 민생정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후보자들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북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낙후 전북의 사슬을 끊고 상실된 전북정치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집권당 후보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후보자 비전발표와 함께 4.13 총선 공약으로 ▲새만금사업 적극 지원 ▲메가탄소밸리 구축 ▲금융타운 조성 ▲농생명식품산업 경쟁력 극대화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 등을 제시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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