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생산량 약진, 어종 편중은 심화
어업생산량 약진, 어종 편중은 심화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3.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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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일부 어종에 편중돼있어 어업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표 수산물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월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은 5천295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이 3천32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4톤(25.9%)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내수면어업도 전년보다 2.1% 늘어난 481톤이 생산됐는데 주요 증가 어종으로는 메기 32톤(27.1%), 뱀장어 20톤(13.7%) 등이었다.

반면 일반해면어업은 1천493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7톤(11.1%) 감소했다.

전북은 내수면 양식 생산량이 전국 대비 20%를 점유하는 등 내수면 어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어종에 편중, 정작 전북 수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없어 고부가 가치 창출의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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