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 10개 전 선거구 후보 공천
새누리당, 전북 10개 전 선거구 후보 공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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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모든 후보를 공천하고 사상 처음으로 4개 선거구에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9일 “제20대 국회의원 공천신청 추가 접수 결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1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달 중순에 이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국회의원서거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5명(1차:10명, 추가공모: 5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지난 2008년 제 18대 총선에 이어 8년만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할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후보자 공모에 ▲전주갑 ▲전주병 ▲익산갑 ▲남원·순창·임실 등 모두 4개 선거구에서 2~3명의 참여해 사상 처음으로 당내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이명박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치러진 제18대 총선은 중앙당이 적극 나서면서 모든 선거구에 경선없이 후보를 공천했다.

 반면 이번 총선은 중앙당 지원이 없으나 전북지역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희석되면서 자발적인 출마가 잇따르면서 일부지역에는 3명의 후보가 나서는 등 제18대 총선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선거구별 후보자는 ▲전주갑:천상덕·전희재 ▲전주을:정운천 ▲전주병:양현섭·김성진 ▲군산:채용묵 ▲익산갑:김영일·임석삼 ▲익산을:박종길 ▲남원·임실·순창:김태구·김용호·오철기 ▲정읍·고창:김성균 ▲김제·부안:김효성 ▲완주·진안·무주·장수:신재봉씨 등 모두 15명이다.

조용철 새누리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그동안 선거에서 후보찾기에도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10개 선거구에 15명이 나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경선까지 치러야 상황이다 ”며 “이번 총선에서 2~3명의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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