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예비후보 “일꾼론으로 승부수 던진다”
이강수 예비후보 “일꾼론으로 승부수 던진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6.03.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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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고창선거구 무소속 이강수 예비후보는 9일 고창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총선 화두로‘일꾼론’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유는 국민을 대신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인데 그간 국회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라며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고창군수로 재임하며 땀 흘려 고창군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일을 잘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일을 잘한 3선 군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정읍·고창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겠다”며 “작은 지역주의나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일을 잘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읍·고창지역의 공통적 소망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해소,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라며 “그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농어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 모두가 잘 살수 있도록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비 지역간 갈등 요인이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과 관련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을 정읍·고창에 국한시키지 않고 전국적인 기념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정읍·고창의 자긍심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무소속 이강수 후보는 오는 13일 정읍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선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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