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예비후보, 전주시 중심 축 구도심 개발 주장
김호서 예비후보, 전주시 중심 축 구도심 개발 주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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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완산을 김호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전주 구도심지역의 상권붕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보호와 건강한 도시를 위해서는 외곽개발을 중단하고 구도심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가 지난달 재개발 정비(예정) 구역 가운데 일부 지역을 사업대상에서 해제하면서 남은 지역도 지속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은 전주의 장기적인 발전에 저해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결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시가 사업성만을 고려해 구도심 재개발을 포기하는 것은 공공의 역할과 전주의 미래를 도외시한 것으로 100년 대계에 큰 걸림돌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며 “도심으로 교통과 상권과 인구가 집중되는 것이 시민들에게는 경제적이고 건강하고 균형 있는 도시모델이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전주시는 도심이 슬림화되고 외곽으로 갈수록 인구와 상권이 집중되는 기형적인 형태로 변했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지방 도심의 현실에 맞춰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성에 비중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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