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정읍·고창 선거구 하정열 예비후보는 8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이번 전략공천으로 더민주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동시에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를 당원과 함께 꾸려나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좋은 정치는 상대후보를 패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사를 꾸미는 정치가 아니다”며 “전북과 정읍·고창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 어느 자리든 정파와 이익을 따지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하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정읍의 인구를 15만명으로 다시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WTO(세계무역기구)로부터 노인친화도시로 인정을 받게 할 것이다”면서 “고창은 한빛원전으로 인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 해야 하는 만큼 원전감시센터를 설치하고 밭경지정리사업 시범지구로 만들 것이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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