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종천 예비후보가 7일 4.13총선 남원·순창·임실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가 4.13총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민주당 후보로 처음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판과 정치인 모두를 바꿔야 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노년의 실업문제와 사회 양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젊음을 바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발전에 기여할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경제인으로서 고사해 있는 남원과 순창·임실에 건강한 경제를 수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공약으로 ▲공평한 입법과 공정한 행정견제 ▲노인 실업문제 및 양극화 문제 해소 ▲지역발전과 경제·교육문제 집중 등으로 제시했다.
남원상고를 졸업한 임 예비후보는 민주연합청년동지회(민청) 사무국장, 세계문화예술국립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오케스트라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