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예비후보,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확충 공약
김종회 예비후보,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확충 공약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03.0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 김종회 예비후보(김제시 부안군 선거구)는 “새만금 신항만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최소 10만 톤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는 접안시설로 확충해야 국제무역항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현재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은 2~3만 톤급 4선석 규모로 조성 중으로, 최근 선박 건조가 대형화로 가는 국제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무역항으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또 신항만의 건설로 각광받던 서해안 크루즈 관광도 현재의 설계대로라면 승객 1천700명 정도만 태울 수 있는 중형급인 7만 톤급 크루즈 입항만 가능해 부두를 더 늘려 15만 톤급 이상 초대형 크루즈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는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새만금 신항만은 수심이 15~30m에 달해 중국 대외무역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양산항에 필적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설계대로라면 국내의 광양, 울산, 대산항보다도 작은 규모가 된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함께 신항만은 우리 지역이 동북아 경제 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초석이다. 접안시설을 확충할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국내 최대 산업단지를 보유한 우리 지역에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이 동북아로 뻗어나갈 여건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