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열 예비후보 “좋은 정치가 답이다”
하정열 예비후보 “좋은 정치가 답이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6.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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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선거구에 출마하는 하정열 예비후보가 4일 고창사무소에서 지역 언론인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하정열 예비후보는 “과거부터 고창과 정읍은 동질적 정서아래 언제나 친근한 이웃”이라며 “서로의 넉넉함을 나누고 아쉬움을 채워주는 동반자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창이 믿었고 정읍이 믿었던 정치는 언제나 점잖은 관점으로 우리의 몫만을 주장하다 말았을 뿐 우리의 희망과 현실은 언제나 괴리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그 원인을 사심의 정치, 불평등의 정치로 꼽았다.

하 후보는 이러한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제20대 국회에 등원할 수 있다면 가장 먼저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국회의원의 왜곡된 기득권부터 정리할 목적으로 면책특권과 눈총 받는 의원복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후보는 “고창과 정읍이 하나로 융합할 수 있고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공통공약의 비중을 높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지역 세부공약들로 주민들께 희망을 돌려드리겠다”면서 “고창과 정읍이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두 지역 모두가 인정하고 박수칠 수 있는 해결점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인 하정열 예비후보는 독일육군사관학교와 북한대학교·대학원을 졸업(북한학박사)했으며 김대중 전대통령 국방비서관과 육군27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과 방송평론가는 물론 문학작가와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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