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경고등
초고령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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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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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구 절벽이란 단어가 매스컴등에 수시로 등장한다. 인구절벽(demographic cliff)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 은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harry dent)다.

 ▼ 인구가 절벽에서 뚝 떨어지듯 급격히 감소한다는 뜻이라고 한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로써 3년뒤인 2018년에 인구절벽을 맞게된다는 보도가있었다. 전북은 인구절벽이 가속화 돼가고 있는 지역으로 10년후에는 취업인구의역피라미드 구조 현상까지 겹칠 것이라는 보도다.

 ▼ 전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전북지역 20대와 30대 젊은층이 무려1만~2만여명에 달하는 반면 들어오는 층은 40대이상 중장년들로 1천3백여명 정도다 .40대와 50대연령층인구가 전북지역으로 들어온 현황을보면 2010년1천3백여명을 비롯 최근까지 5년동안 1만6천명정도다. 문제는 좁은 취업시장에서 젊은층과의 경쟁이 치열 할 수밖에없다.

 ▼ 뿐만아니라 이같은 인구 유입구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됨으로써 초고령사회진입이 가속화되고 이에따른 문제가 심각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북지역 인구는187만2천여명이 채 안된다. 이중 65세이상은 32만2천3백여명으로 17.2%이고.청년층 인구 는34만4천8백여명으로 18.4%로 알려져있다.

 ▼ 빠른 고령화 속도로 미뤄 얼마가지않아 노인과 청년 비율이 1대1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다. 현재 도내에 유입되는 40대와 50대가 노인 세대가 되는 10여년 후에는 취업인구가 역피라미드 구조가 될 것은 뻔하다. 초고령 사회 경고등은 켜졌다.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의 미래를 절망에서 구하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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