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국민의당으로 남원·순창·임실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성호 예비후보 2일 “남원·순창·임실지역을 에너지신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주택의 태양광 보급을 적극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임실 쓰레기매립장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유치하고 순창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 인프라를 확대하여 수송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보후보는 4~5대 서울시의원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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