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관 파손’ 한빛 원전 1호기 가동중단
`이음관 파손’ 한빛 원전 1호기 가동중단
  • 뉴스1
  • 승인 2016.0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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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군 홍충읍 에 위치한 한빛원전(옛 영광원전)의 모습. (뉴스1 DB) /뉴스1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1호기가 이음관 파손으로 복수기에 이상이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27일 오전 5시 15분께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가 복수기 저진공 신호 발생으로 가동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복수기는 터빈에서 나오는 증기를 물로 바꾸는장치이다. 복수기의 진공이 저하돼 기준값을 벗어나면 터빈설비 보호늘 위해 자동으로 중지된다.

원전측은 저진공 신호는 터빈과 복수기를 연결하는 고무신축 이음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빛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음관 재료 분쉭 등 가동이 중단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대로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가동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6년 8월부터 가동된 한빛1호기는 오는 2025년까지 수명이 설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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