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4.13총선 바람몰이
국민의당 전북도당, 4.13총선 바람몰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2.25 18: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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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4.13 총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을 위한 바람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군산)은 25일 오전 11시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들어선 전봉준 장군 상 앞에서‘응답하라! 국민의당 민생투어’라는 캐츠프래이즈 내걸고 첫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제2의 동학혁명,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주제로 열린 국민의당 전북도당 첫 민생투어에 덕진에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김관영 도당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이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사발통문’을 통해 결의를 다졌듯이 총선 예비후보자들은‘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적힌 하얀천에 자신의 손도장을 찍으며 ‘4.13총선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관영 도당 위원장은 이날 “이곳은 122년전 폭정에 시달린 농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저항했던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다”며 “국민의당은 제2동학농민혁명을 통해 4.13 총선에서 승리해 전북과 호남정치를 복원할 것”을 천명했다.

 유성엽 의원은 “황토현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처음으로 무찌른 성지다”며 “동학농민군이 열악한 여건에서 승리한 것처럼 국민의당도 4.13 총선에서 승리해 전북 정치가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동영 전 장관이 나서 전북 정치의 위상 강화와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이곳 역사 깊은 피어린 황토현에서 선언하고자 하는 것은 전북 정치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것 이라며“수년간 전북 정치력이 미약해 전북도민들이 자존심을 상한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 물갈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이날 민생투어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각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현안을 점검하며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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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2016-02-26 08:14:09
정동영 승리의원동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