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와 바이러스
모기와 바이러스
  • .
  • 승인 2016.02.25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기는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다. 최근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이 증가 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기는 약3200여 종이라고 한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종은 대개 56종으로 파악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병은 일본뇌염과 말라리아로 빨간집 모기. 중국 얼룩날개 모기류에 의해서다. 세계적으로는 댕기열.황열.웨스트니일 열.치쿤쿠니아등 우리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질병들이 모기류에 의해 전파되고 있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질병으로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희생시키고 있는 게 모기라고 한다.

 ▼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 일본뇌염.뎅기열등 질병으로 사망자가 해마다 70여만명에 이른다는 통계다. 모기는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 온난화 현상인 생태계의 변화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개체수가 크게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가 서식하고 있어 피해는 늘어 날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에는 모기에의해 감염된다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 모기에 물리면 소두증(小頭症) 아이를 출산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아직 모른다. 그러기에 더욱 겁이 나는 것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남의 나라 일만이 아니다.

 ▼ 전북도내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5명이나 발생. 3명은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났지만 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라는 보도다. 뎅기열 환자도 지난해 4명이나 발생했고 올들어 어느새 2명이 환자가 발생했다. 올 여름철엔 모기와 치열한 전쟁을 치춰야 할 것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