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출사표를 던진 송강 예비후보가 22일 “김제·부안(예정)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범한 이들도 잘 살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어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만큼 절망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기존의 거대양당은 국민의 고통을 도외시한 채 내실 없는 적대적 공생관계만을 유지하고 있다”며 “선택이 바뀌면 정치가 달라지고, 정치가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 삶이 바뀌면 내일을 그릴 수 있다. 김제·부안 주민들의 새로운 선택으로 우리의 희망찬 내일을 함께 그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저는 어려운 유년시절을 겪은 대한민국의 대표 흙수저로, 우리의 이웃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로 전제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와 희망’이다. 우리 앞에 공정한 세상이 구현될 때 비로소 희망을 꿈꿀 수 있다. 평범한 이들도 잘 살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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