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공무원 3인,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농진청 공무원 3인,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2.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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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의 공무원 3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는다.

 농진청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철 농업연구관이 국내 최초로 참다래 품종을 국산화한 성과로 ‘근정포장’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또 ICT 융·복합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 김상철 농업연구관과,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한 벼 ‘새누리’ 품종을 개발한 김기영 농업연구관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근정포장을 받는 김성철 농업연구관은 1994년부터 원예작물 연구 부서에 근무하면서 참다래 품종 ‘한라골드’ 등 5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우리나라 과수 최초로 국외 로열티 수출 계약을 맺고 기술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철 농업연구관은 스마트 온실 ICT 기기와 부품 표준화, ICT 융합 한국형 스마트 온실 1세대 모델(4종) 개발 등 농업과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영 농업연구관은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벼 ‘새누리’, ‘운광’, ‘진백’ 등을 육성해, 4년간 82만7천 헥타르를 보급하고 4천39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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