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전북에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서민의 삶과 함께하며 서민의 손을 잡고 눈물을 같이 흘릴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과 계파를 초월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인 필요하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기득권을 도민과 당원들에게 돌려주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으 도민의 요구에 맞은 수준까지 손 보겠다. 정치권의 부정과 부패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보전략과 북한문제 전문가인 하 예비후보는 최근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개성공단 폐쇄 등에 대해 "국가이익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예비후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점은 분명하며 마땅한 징벌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때에 정부의 행동 기준은 생존과 번영, 평화, 국위 선양 등을 아우르는 국가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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