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쇠퇴해가는 지역 인쇄업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4대 전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황영두(49) (주)디아이텍 대표이사는 외지업체가 판치는 전북지역 인쇄시장에 새로운 정화와 회원 권익보호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6일 전주시 백송회관에서 열린 제54회 조합총회에서 황 이사장은 참석한 50여 명의 회원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이사장에 연임됐다.
이 자리에서 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전북혁신도시에 많은 공공기관 등이 입주해 오고 있지만 인쇄 관련 사업이 외지 업체로 빠져나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진단하고 “낙후된 지역 인쇄업 발전 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조합을 잘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영두 이사장은 전주 신흥고와 명지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부터 (주)디아이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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