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핵심인재로 거듭나자”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이 15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합동입교식을 갖고 2016년 장기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연수원 교육에 참여할 인원은 고위정책과정 등 5개 장기과정에 374명, 5급 승진리더과정에 3천300여명, 전문교육과정 3천800여명 등 모두 60개 과정에 약 7천500여 명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날 입교식에 참석,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발전 원동력 중 하나는 공직자들이 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이라며 “지방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지방핵심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원은 올해 ‘‘희망의 새 시대를 창조하는 지방핵심인재 양성’이라는 새 비전을 세우고 지방공무원의 핵심역량 배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4개 장기과정 외에 지자체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리더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중점 교육 방향은 국제실무 영어구사 능력, 대외 경제통상,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지자체 간 교류협력 확대 및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1명의 교육생이 선발된 바 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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