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덕 예비후보는 1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쌓아온 민주주의는 대통령의 눈흘김 한번에도 주눅이 들어 유신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염려된다”며 출마 배경을 전했다.
이어,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경제,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신앙”을 강조하며 작금의 정치적 상황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비록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익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어떤 후보자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할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시민여러분들이 지지하고 성원해 주시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