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최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순창지역은 전국적인 지명도에 비해 정치적 자존감이 전무한 지역이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87년 민주헌법체제 이후 30년 동안 남원·순창을 지역으로 한 국회의원은 있었어도 지명에 어울리는 자존감을 가진 정치인은 없었다"고 전제하며 "박희승은 남원·순창에 들어맞는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에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등을 지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