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상도] 정읍·고창 선거구
[총선 기상도] 정읍·고창 선거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6.0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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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고창이 한 선거구로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성엽 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옮긴 후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과 국민의당, 새누리당, 무소속 후보자들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먼저 정읍지역의 출마예상후보는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 현 유성엽 국회의원이고, 새누리당은 현 김항술 도당위원장,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2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원 원장과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와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발표한 12인의 후보 중 정읍선거 출마예정자로 소개된 주)퍼플오션 창업주 최도식 CEO이다. 무소속으로는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태룡 전 정읍신문 대표이다.

지난 12월 15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태룡 후보는 언론인으로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표심을 잡기위해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1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난 2일 선거사무실을 개소식 열고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인재영입 9호 하정열 후보와 지난 3일 국회정론회에서 2030청년 후보 12인 중 정읍출신 최도식 출마예정자 간에 경선구도가 형성되어 최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3선을 노리는 유성엽 의원은 안철수, 천정배, 박주선 신당의 합당으로 아직까지 무소속으로 있는 이강수 전 고창군수와 국민의당 공천권을 두고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항술 위원장은 이제는 정읍에서도 제1여당의 국회의원이 배출되어 지역의 어렵고 힘든일을 해결해야 한다며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고창지역의 출마예상자는 무소속 이강수 전 고창군수와 김만균 김대중재단 이사가 총선 출마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선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구가 정읍·고창으로 통합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정읍지역에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는 제약이 많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박주선의원이 주도하던 통합신당에 몸담았던 이강수 전군수는 지난달 1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 출사표를 던졌지만 국민의당과의 통합으로 경쟁자였던 유성엽 의원과 한배를 타게돼 추호 행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소속의 김만균 김재중재단 이사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선구구 확정에 발목잡혀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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